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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식물원

선유도 안에 있는 아담한 식물원.쌀쌀한 몸도 녹힐겸 입장.. 처음 들어가자 반갑게 맞아주는 꽃들.. 꽃인가 풀때기인가?음.. 좁은 폭으로 작은 연못이 있고 그 위에 물풀 떠있었다.안에 자세히 보면 송사리 비스무리한 넘들이 돌아 댕긴다. 이름 모를 쪼매난 꽃 앗.. 사루비아다.. 아마도.. -_-초딩때 학교에 피어있던 사루비아의 꿀을 따먹은 기억이 난다. 색깔이 몽환적인 꽃이다. 식물원 안의 모습..이 정도의 크기가 한동 또 있다. Canon 300D, 50mm

사진 2005.03.12

선유도 가는길..

당산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여기저기 골목길을 헤매다 보면 선유도가 나온다.이 날은 아침부터 구름 가득가득한 날에 안개가 점점 자욱해 지고 있었다. 육교를 올라 처음으로 맞는 길 주위 풍경.. 구름 가득한 하늘에 앙상한 나무들..봄이 오면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리겠지.. 선유교 팻말길을 잘못 가고 있지 않다고 알려라도 주듯이 선유도의 팻말이 눈에 들어 왔다. 잘 뵈지는 않지만 색깔이 알록 달록한 탑 육교를 올라와 지금 까지 걸어온 길..저 빨간색 길은 폭신폭신 하다. 선유교의 마지막 부분..노출 부족.. Canon 300D, 18-55mm

사진 2005.03.12

2005.02.22 _ 민속촌 에필로그..

1.눈이 온다는 예보를 보고 설경을 예상하고 갔지만 눈 한때기 없었다.설상가상으로 도착하자 마자 바람을 동반한 진누깨비와 비의 중간 형태의 것이하늘에서 떨어지면서 렌즈를 공격하고 있었다. 허나 다행이도 이십여분 후에는 평온을 되찾았다. 엿먹는 라키이 표정은 컨셉이란다... 2.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하니 안 그래도 썰렁한 날씨에 더 을씨년스럽게 만들었지만짚으로 덥힌 집들의 황토색들이 푸근한 느낌을 주었다.그리고 시골의 내음과.. 오랜만에 보는 황소.. 3.날씨가 따뜻해지고 식물들이 푸르러지면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다.다음에는 막걸리 한잔 하고 와야겠다.크흐~ 꽥꽥..오리 삼총사.. Canon 300D, 18-55mm

사진 2005.02.24